[날씨] 주말 내륙 30℃ 찜통더위...제주도는 장맛비 / YTN

2020-06-26 3

주말인 내일 내륙은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주말, 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장맛비가 지나고 날이 후텁지근해졌다고요?

[캐스터]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습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기온은 24도로 그리 높진 않은데요, 하지만 꿉꿉한 공기 탓에 더욱 후텁지근하게 느껴집니다.

주말에는 본격적으로 30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심한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륙과 달리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저녁에 전남 해안까지 비를 뿌린 뒤, 다시 남쪽 해상으로 남하하겠는데요.

비의 양은 제주도에 20~60mm, 전남 해안은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서부 지방에 5~20mm의 비가 오겠고, 오후 한때 경기 동부와 영서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1~2도가량 올라 더 덥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 29도, 광주 30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휴일인 일요일에는 맑은 날씨 속에 서울도 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전국에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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